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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원인과 증상, 진단 기준, 치료법은?

과민성 대장증후군(IBS)

원인과 증상, 진단 기준, 치료와 예방법은?

 

 

안녕하세요 ∽파워해빗∽ 입니다!

 

특별히 위장질환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복통을 동반한 설사와 변비가 반복된다? 

 

이러한 증상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하다면 "과민성 대장증후군(IBS)"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는데요. 10%의 사람들이 겪고 있다는 과민성 대장증후군. 그 원인과 증상은 무엇이고 어떤 기준으로 진단이 되는 걸까요? 

 

 이번 시간에는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진단기준, 원인과 증상, 그리고 치료와 예방법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CONTENTS
・ 과민성 대장 증후군(IBS)이란?
・ 진단 방법과 기준
・ 원인
・ 증상
・ 치료와 예방

 

과민성 대장 증후군(IBS)이란?

과민성 대장 증후군(IBS, Irritable Bowel Syndorome)은 반복되는 복부 통증과 함께 변비나 설사, 또는 두 가지 모두 발생하여 배변 횟수와 대변의 형태 이상이 수개월 이상 지속되는 만성적인 상태를 가리킵니다. 단, 증상을 설명할 수 있는 기타 복부의 질병(대장의 종양이나 염증 등)이 없는 것이 전제가 되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스트레스와 깊게 관여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중증의 경우,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초래할 수 있는데요.

 

크게 설사형, 변비형, 혼합형(설사와 변비가 같이 나타남), 분류 불가 형으로 분류됩니다. 환자 수는 혼합형, 변비형, 설사형 순으로 많으며 남성은 설사형, 여성은 변비형이 많다고 합니다. 약 10%의 사람들이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진단 방법과 기준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진단에는 국제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로마 IV기준을 사용합니다. 단을 합니다.

 

■ 로마IV 진단기준

최근 3개월 동안 한 달에 4일 이상 복통 증상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다음 항목 중 2개 이상이 발생한다.

1. 배변과 관련된 통증이 있다

2. 배변 횟수에 변화가 있다

3. 배변의 상태에 변화가 있다

 

■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분류

1. 변비형(IBS-C): 딱딱한 변이 25% 이상이며, 무른 변이 25% 이하

2. 설사형(IBS-D): 무른 변이 25%이상이며, 딱딱한 변이 25% 이하

3. 혼합형(IBS-M):무른 변과 딱딱한 변이 25%이상

4. 분류 불가형(IBS-U): 변의 상태가 위의 3가지 중 어느 분류에도 속하지 않음

 

확정진단은 의사가 대장암 등의 악성질환이나 염증성 장 질환이 없는지 등 병력과 가족력을 검토하고 신체검사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원인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원인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성 장염에 걸린 경우 회복 후에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감염에 의해 장에 염증이 일어나 장점막이 약해질 뿐 아니라 장내 세균총의 변화도 더해져, 대장의 운동기능과 감각기능이 민감해지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대장의 운동기능과 감각기능은 무엇을 뜻하는 걸까요?

 

소장이나 대장은 음식을 소화 흡수할 뿐 아니라 불필요한 물질들은 변을 통해 몸 밖으로 배출해 줍니다. 그래서 음식을 항문으로 이동시키기 위한 대장의 수축운동과 대장의 변화를 감지하는 감각 인식 기능이 필요합니다. 운동이나 지각은 뇌와 장 사이의 정보교환에 의해 제어되고 있는데요. 스트레스로 인해 불안 상태가 지속되면 대장의 수축 운동이 심해지고, 통증 느끼기 쉬운 과민 상태가 되는데 이 상태에 강한 것이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특징입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에 걸릴 확률이 높은 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있는 가족 구성원이 있는 경우

・ 어린 시절 학대와 같은 스트레스를 받거나, 스트레스를 강하게 받을 수 있는 환경이나 사건의 이력이 있는 경우

・ 소화관에 심각한 감염이 있는 경우

 


증상

■ 배변 이상

 자주 설사를 한다

・ 변비가 계속되며 딱딱하고 동글동글한 변이 나온다

설사 또는 변비 증상이 며칠 단위로 교대로 혼합되어 나타난다.

■ 복통

 배에 불편감이 있고 통증이 있다

 복통은 배변 후에는 괜찮아지는 경향을 보인다

■ 악화 요인 

・ 바로 화장실에 갈 수 없는 상황(전철 안 등)에서 증상이 악화된다

・ 스트레스, 긴장을 하면 악화된다

■ 수반되는 증상의 예

・ 섬유근육통과 같은 만성 통증, 만성피로증후군, 만성 골반 통증

・ 소화 불량 및 위식도 역류질환과 같은 특정 소화기 질환

・ 불안, 우울증 등 특정 정신 장애

■ 기타 

・ 아침에는 나갈 때는 증상이 있는데 저녁에 돌아올 때면 증상이 없어지거나 가벼워진다

・ 자고 있을 때나 휴일에는 증상이 없다


치료와 예방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식습관과 생활습관의 변화, 약물치료, 정신 건강 요법을 통해 치료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가장 본인에게 적절한 치료법을 찾기 위해서는 몇 가지 치료법을 시도해야 할 수도 있으며, 전문 의료기관을 통해 올바른 치료계획을 찾는 것이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식습관 개선

규칙적이고 균형 있는 식사를 기본으로 하고, 폭식과 야식을 피합니다. 특히 자극적인 음식이나 알코올, 커피, 향신료 등을 피하셔야 하는데요. 이러한 음식들은 복통과 배변 상태의 변화가 나타나기 쉬워질 수 있습니다. 특정 음식을 섭취했을 때 증상을 유발되기 쉽다며 그러한 음식의 섭취도 자제해야 합니다. 변비형 환자는 식이섬유를 많이 포함한 식품이 효과적이라는 보고가 있습니다. 

 

■ 생활 습관 

스트레스는 쌓아두지 않도록 하며 수면과 휴식을 충분히 취하면 좋습니다. 또한 적당한 운동으로도 증상 완화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운동이 부족한 경우는 지속 가능한 운동이 권장됩니다.

 

■ 약물치료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개선하여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의사와의 상담과 조언에 따라 약물치료를 실시할 수 있습니다. 

 

■ 정신 건강 요법/심리 치료

약물요법으로도 증상이 완화되지 않는 경우는 심리 치료가 효과적일 수 있는데요. 심리 치료는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이 되며, 심리 변화가 증상과 크게 관련되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단독 또는 약물요법과 병행할 수 있습니다.

 

■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예방이 가능할까요?

불행히도 현재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었다는 보고나 연구는 없습니다. 그러나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유발하기 쉬운 위험인자는 어느 정도 알려져 있는데요. 스트레스, 우울증 경향, 흡연 등이 위험인자로 꼽힙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한 습관, 행복한 삶

∽ 파워 해빗 ∽

 

본 컨텐츠에 포함된 정보는 교육 및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 쓰였으며의학적 조언이 아니므로 참조용으로 사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의학적 상태나 건강에 관한 전문적 조언이 필요하신 경우 항상 의사나 기타 자격을 갖춘 의료 제공자와 상담 바랍니다.

 

출처 및 참고자료
・ 일본 소화기 학회: https://www.jsge.or.jp/guideline/disease/ibs.html
・ 일본 임상 내과 의회: https://www.japha.jp/general/byoki/kabinseicho.html
・ 미 국립보건원https://www.niddk.nih.gov/health-information/digestive-diseases/irritable-bowel-syndr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