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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HDL과 LDL콜레스테롤 기능과 정상 수치, 콜레스테롤 산화를 막는 법?

HDL과 LDL 콜레스테롤 기능과 정상 수치,

콜레스테롤 산화를 막는 법?

 

CONTENTS
· 콜레스테롤이란? HDL 콜레스테롤과 LDL 콜레스테롤
· 콜레스테롤의 정상 수치
· LDL 콜레스테롤이 높으면 정말 위험할까?
· LDL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막는 방법
· 콜레스테롤 섭취 기준 철폐? 주의점

콜레스테롤이란?

✔︎ 세포막의 주요 성분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의 세포를 구성하는데 필수적인 성분입니다. 우리 몸은 약 60조 개의 세포에 의해 만들어지고 콜레스테롤은 그 세포의 막을 생성하는 주요 성분입니다. 콜레스테롤이 적으면 세포막이 약해져 면역력 저하 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호르몬의 원료

콜레스테롤은 테스토스테론, 여성호르몬, 스트레스에 대응하기 위한 부신피질 호르몬 등 호르몬의 원료가 됩니다. 

 

✔︎ 담즙산의 원료

지질을 분해하거나 지용성 비타민을 분해 흡수하여 소화흡수를 돕는 역할을 담즙산(소화액)의 원료가 됩니다.

 

✔︎ 비타민D의 전구체

콜레스테롤은 튼튼한 뼈와 뇌기능,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D *전구체의 원료가 됩니다. 

 

*전구체란?

어떤 물질의 전단계. 화합물을 생성하는 화학반응에 참여하는 화합물. 화학반응에서 A에서 B로, B에서 C로 변할 때 A나 B라는 물질이 C의 전구체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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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L  콜레스테롤과 LDL 콜레스테롤

콜레스테롤은 흔히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 HDL (고밀도 지단백질, high-density lipoprotein) 콜레스테롤과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 LDL(저밀도 지단백질, low-density lipoprotein) 콜레스테롤 2종류가 있습니다.

 

LDL콜레스테롤은 콜레스테롤을 필요로 하는 체내 부위까지 운반하는 역할을 하며, 갑상선 호르몬,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세로토닌, 코르티솔, 기타 스트레스 호르몬을 구성하는 원료입니다. 간에서 여분의 LDL 콜레스테롤을 생성하는 주된 이유도 호르몬의 필요성에 맞게 원료를 공급하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햇빛을 받으면 LDL 콜레스테롤로 구성된 피부 속 호르몬이 비타민 D로 전환됩니다. 일반적으로 LDL 콜레스테롤이 높으면 동맥경화가 진행되어 심근 경색이나 뇌졸중 등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반면, HDL콜레스테롤은 사용한 콜레스테롤을 회수하여 다시 간으로 운반하는 역할을 합니다. 


콜레스테롤의 정상 수치

미국 국립 의학 도서관(National Library of Meidicine)이 명시한 건강하다고 간주되는 정상 수치 (Healthy Level)

콜레스테롤 종류 남녀 만 19세 이하  성인 남성 (20세 이상) 성인 여성 (20세 이상)
총 콜레스테롤 170mg/dL 이하 125~200mg/dL 125~200mg/dL
LDL 콜레스테롤 100mg/dL 이하 100mg/dL 이하 100mg/dL 이하
HDL 콜레스테롤 45mg/dL 이상 40mg/dL 이상 50mg/dL 이상

 


LDL  콜레스테롤이 높으면 정말 위험한가? 

우리가 콜레스테롤에 대해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상식은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 LDL 콜레스테롤이 높이면 심혈관 질환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를 뒷받침하는 과학적 이론들이 있지만 반대로 심혈관 질환이 고 인슐린 혈증, 염증, 중성지방(트리글리세드, triglyceride)과 같은 다른 요인에도 영향을 받는다는 많은 증거들이 있습니다. 

 

이는 높은 콜레스테롤 자체가 심혈관 질환을 일으키는 요인이라고 보기에는 충분한 근거가 없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우리의 몸은 다양하게 얽혀있는 복잡한 시스템이기 때문에 높은 콜레스테롤만을 지적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말합니다. 따라서 최근에는 반드시 높은 콜레스테롤이 나쁘다고는 할 수 없으며 높은 콜레스테롤이 심혈관 질환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있다고 확정지을 수 도 없다는 의견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나쁜 콜레스테롤은 LDL 콜레스테롤이 아니라 '산화된' LDL 콜레스테롤이라고 말합니다. 과잉된 LDL 콜레스테롤이 혈관내막에 쌓여 산화되면 백혈구의 일종이 대식세포의 작용이 더해서 동맥경화가 진행됩니다. 중성지방(트리글리세드)가 많으면 LDL 콜레스테롤이 소형화되어 혈관내막에 쉽게 들어가 산화되기 쉬워지며 혈중에 당이 많아도 산화되기 쉽습니다. 즉,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신경쓰는 것보다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LDL 콜레스레톨의 '산화'를 막는 방법

 

✔︎ 비타민 C와 E, 베타카로틴 섭취

과도한 활성산소는 LDL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촉진하기 때문에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항산화물질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항산화 작용이 강한 비타민 C와 E, 베타카로틴은 녹황색 야채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 오메가 3 지방산, DHA, EPA 섭취

오메가3 지방산은 기름의 산화를 방지하는 작용을 합니다. 또한 전갱이, 정어리, 고등어 등 등푸른 생선에 포함된 DHA, EPA는 HDL 콜레스테롤을 늘려주는 작용을 하고 중성지방을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 적당한 운동

콜레스테롤을 청소하는 역할을 하는 HDL 콜레스테롤을 늘리는 것도 LDL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막는 방법입니다. HDL 콜레스테롤을 늘리기 위해서는 걷기, 체조, 가벼운 유산소 운동과 같은 적당한 운동이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콜레스테롤 섭취 기준 철폐? 주의점

2013년 미국 심장병학회는 의학적 근거가 빈약하기 때문에서 음식을 통한 콜레스테롤 섭취 제한을 철폐했습니다. 2015년 미국 농무성이 발표한 보고서에서는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콜레스테롤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사이에 분명한 상관관계가 없다는 점에서 과잉 섭취를 우려해야 할 영양소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일본 후생노동성이 발표한 2015년 보고서에서도 콜레스테롤의 섭취 상한량을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사람은 필요한 콜레스테롤의 70%를 간 등과 같은 체내에서 합성하고 나머지 30%를 음식을 통해 섭취합니다. 음식을 통해 콜레스테롤을 많이 섭취하면 간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이 감소하고 반대로 적으면 체내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이 증가합니다. 즉, 콜레스테롤 섭취량은 직접적으로 혈액 중의 콜레스테롤치에 반영되는 것은 아닙니다.

 

섭취 상한량 기준이 철폐되었다고 해도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으면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트리글리세드) 수치가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햄이나 소시지와 같은 가공육, 햄버거나 프라이드치킨 등과 같은 기름진 패스트푸드의 과잉섭취는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튀긴 과자나 치킨의 경우에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올리는 트랜스지방이 많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추가적으로 참고로 해야하는 것은 유전입니다. 부모나 조부모 중에 심근경색이나 뇌경색과 같은 심혈관계 질환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한 습관, 행복한 삶

∽ 파워해빗 ∽

 

본 콘텐츠에 포함된 정보는 교육 및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 쓰였으며 의학적 조언이 아니므로 참조용으로 사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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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및 참고자료
National Library of Meidicine: cholesterol levels what you need to know 
American Heart Association: HDL, LDL Cholesterol and Triglycerides 
・책: 당신은 뇌를 고칠 수 있다, 톰 오브라이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