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증상, 잠복기, 확산속도, 중증 위험도는?

오미크론 증상, 잠복기, 확산속도, 중증 위험도는? 

CONTENTS
〓　오미크론 변이(Omicron Variant)란?
〓　오미크론의 증상
〓　오미크론의 중증 위험도
〓　오미크론 잠복기와 확산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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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Omicron Variant)란?

오미크론은 2021년 11월 24일 남아프리카에서 보고된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돌연변이 균주 중 하나입니다. 세계 보건기구(WHO)는 이 변종을 *우려되는 변종으로 분류하고 그리스 문자 순으로 '오미크론(Omicron)'이라고 명명했습니다.

 

*우려되는 변종(VOC, Variant of Concern)이란?

전파성이 높고 공중 위생 상 문제가 되는 변이종을 말합니다. 2022년 1월 현재 알파, 베타, 감마, 델타, 오미크론 총 5개의 우려되는 변종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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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의 증상

오미크론의 증상은 무증상부터 폐렴으로 사망하는 경우까지 다양하며, 지금까지의 다른 변이종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일부 증상의 차이는 초기 사례 데이터에서 나타났지만 전문가들은 이것이 의미가 있다고 판단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보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한 연구에서는 이전 변이종과는 달리 미각과 후각의 상실은 드물며 주로 기침, 피로, 코막힘과 콧물이 오미크론의 두드러진 증상이라는 보고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과학적 연구가 아닌 초기 사례를 근거로 하고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분석이 필요합니다. 

 

참고로 현재까지 알려진 코로나의 일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발열 또는 오한
• 기침
• 숨 가쁨 또는 호흡곤란
• 피로
• 근육통 또는 몸살
• 두통
• 미각 또는 후각 상실
• 인후통
• 코막힘 또는 콧물
• 메스꺼움 또는 구토
• 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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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의 중증 위험도

오미크론에 감염되었을 때 다른 코로나 변종보다 중증이 될 위험이 높은 지는 아직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증상이 비교적 가벼운 경향이 있음을 시사하는 연구결과 몇 가지가 보고되었습니다.

1.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데이터에 따르면 오미크론으로 진단된 성인의 입원 비율은 처음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행했을 때보다 29% 낮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중앙값 연령은 27세이며 관찰 결과가 다른 국가에 적용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2. 영국 임페리얼 컬리지 런던의 보고에 따르면, 오미크론 감염자는 델타 감염자보다 하루 이상 입원할 위험이 40~45% 낮다고 발표되었습니다. 영국 보건당국 또한 오미크론에 감염되어 입원할 확률은 델타에 비해 3분 1이라고 밝혔습니다.
3. 에든버러 대학에서는 11월 1일부터 12월 19일까지의 입원 데이터를 바탕으로 오미크론은 델타에 비해 입원할 가능성이 3분의 2로 떨어진다고 발표하였습니다.
4. 덴마크의 한 보고에서도 다른 변종의 감염으로 인한 입원은 1.6%인데 반해 오미크론 감염자는 0.6%가 입원하였다고 발표하고 있습니다. 
5. 햄스터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델타 또는 종래의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햄스터는 체중감소, 폐렴의 악화, 폐의 출혈을 보였지만 오미크론은 체중에 큰 변화가 없었으며 폐렴이 악화되는 경우도 없었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동물을 대상으로 한 실험 결과입니다. (출처: 세계 보건기구 주보 2021년 12월 28일)
6. 온라인에는 게시되었지만 아직 검토 중인 홍콩대학의 연구결과에서는 오미크론은 기관지 내에서 델타 등 다른 변종에 비해 빠르게 증식하지만 폐 내에서의 증식 속도는 상대적으로 매우 느릴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세계 보건기구(WHO)에서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분석을 담당하는 마후무드는 오미크론 증상에 대해, 심각한 폐렴을 일으키는 다른 변종과는 달리 상기도 기관지염을 일으키기 쉽다는 연구결과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해, 염증이 일어나는 곳이 폐까지 도달하지 않고 코나 목에 머무는 경우가 많아 중증으로 이어지는 위험이 낮을 수 있다는 견해를 나타냈습니다. 다만 이를 증명하려면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는 신중한 자세를 보였습니다. 

 

오미크론 변이는 중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감염되어도 문제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합니다. 오미크론은 아직 신종 변이이므로 관련 데이터가 초기 수준이라는 것, 입원율의 저하가 백신의 효과인지 오미크론의 중증 위험이 낮은 것인지 불분명하다는 점, 입원기준과 시기 및 인공호흡기의 사용률, 사망률 등 의학적 데이터가 추가적으로 필요하다는 점 등으로 인해 신중하게 해석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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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의 잠복기와 확산 속도

확산속도는 오미크론은 델타에 비해 전파성이 높은 것으로 시사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영국에서 가족 내 감염을 추적한 연구에서는 접촉자에게 전파될 확률이 델타 감염자의 경우 약 10%였지만 오미크론은 약 18%였습니다. 

 

잠복기의 경우 추가적인 연구가 더 필요하지만, 초기 데이터에 따르면 오미크론에 노출된 후 감염된 사람이 증상을 나타내는데 걸리는 시간은 이전 변종보다 4~6일로 더 짧을 수 있습니다.

 

존스 홉킨스 의과대학의 마취과 및 중환자실 의사인 아니타 굽타(Anita Gupta) 박사는 짧은 잠복기로 인해 확산이 더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하며, 나이와 근본적인 건강 문제 및 백신 접종 상태 등 여러 변수에 따라 잠복기가 더 짧거나 길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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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워해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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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및 참고자료
・NBC News: Omicron Symptoms
・Reuters: WHO Sees more evidence that omicron causes mild symptoms
・NY Times: What are the symptoms of Omicron 
・NHK: オミクロン株の症状は？WHO 鼻・のど炎症出るも重症化リスク低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