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 카테킨의 효능과 부작용, 하루 기준 섭취량은?

녹차 카테킨의 효능과 부작용, 하루 기준 섭취량은?

CONTENTS
· 카테킨(Catechin)이란?
· 카테킨의 효능
· 카테킨의 부작용
· 카테킨 권장섭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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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킨(Catechin)이란?

카테킨은 폴리페놀의 일종인 쓴맛 성분으로 녹차, 홍차, 우롱차 등에 포함되어 있으며 가장 카테킨을 많이 포함하는 것은 녹차입니다. 녹차에 포함되는 카테킨은 햇빛을 받아 광합성이 일어남으로써 증가합니다. 따라서 햇빛에 닿는 시간이 길수록 카테킨의 양은 많아집니다. 

 

녹차의 주요 카테킨 성분은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Epigallocatechin gallate, EGCG), 에피갈로카테킨, 에피카테킨 갈레이트, 에피카테킨 등 4종류이며 주요 카테킨의 비율은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가 약 59.1%로 가장 많고 또 가장 강력한 효과를 발휘합니다. 이어서 에피갈로 카테킨이 19.2%, 에피카테킨 갈레이트 13.7%, 에피카테킨이 약 6.4%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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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킨의 효능

카테킨은 강한 항산화 작용을 하며 이외에도 살균 및 항균 작용과 체지방을 감소시키는 기능을 가진 성분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항산화작용

활성산소는 스트레스, 자외선, 흡연, 과도한 운동 등으로 인해 증가하며 체내의 세포를 산화시켜 노화나 질병의 원인이 됩니다. 활성산소는 본래 몸 안에 들어온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퇴치해 주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필요한 것이지만 너무 많으면 세포에 데미지를 줍니다. 항산화 작용이란 이 활성산소는 제거하는 기능으로 노화와 질병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카테킨에는 강한 항산화 작용이 있으며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인 비타민 E의 50배의 힘이 있다고 합니다. 특히 독성이 있는 슈퍼옥사이드나 일중항산소라고 불리는 활성산소를 무독화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작용을 이용하여 카테킨은 식용유, 고기, 생선 등의 지질의 산화를 방지하는 품질 유지제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항암작용

카테킨에는 활성 산소 제거와 함께 암세포의 항돌연변이 억제 작용이 있습니다. 또한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기능도 있기 때문에 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항바이러스 작용

인플루엔자 등의 바이러스는 체내에 들어가면 정해진 세포에 붙어 증식합니다. 카테킨은 바이러스가 세포에 붙기 어렵게 만드는 작용을 하여 결과적으로 감기 예방이 도움이 됩니다.

 

콜레스테롤의 낮추는 작용

콜레스테롤에는 나쁜 콜레스테롤이라 불리는 LDL 콜레스테롤과 좋은 콜레스테롤이라 불리는 HDL 콜레스테롤의 두 종류가 있습니다만 심혈관 질환에 나쁜 영향을 주는 것이 LDL 콜레스테롤로 알려져 있습니다. 카테킨은 간에서 만들어지는 담즙산의 배출을 촉진하여 혈중 콜레스테롤의 증가를 막는 기능이 있습니다. 카테킨을 섭취하면 LDL 콜레스테롤만 감소하고 HDL 콜레스테롤은 영향을 미치지 않아 동맥 경화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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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작용

카테킨은 식후 장에서 당의 흡수를 억제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혈당치는 밥이나 빵, 면류 등 탄수화물을 많이 포함한 식품과 과자류, 과일 등에 의해 올라갑니다. 혈당치는 식후에 상승하기 때문에 카테킨을 식전에 섭취하면 당의 흡수가 효율적으로 억제될 수 있습니다.

 

살균 및 항균 작용

카테킨의 항균작용은 식중독의 원인이 되는 O-157과 같은 식중독균이나 위궤양이나 위암의 원인이 되는 파일로리균의 증식도 억제하므로 식중독 및 위궤양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충치 및 구취 예방

충치의 원인이 되는 뮤탄스균은 치아에 부착하여 산을 만들어 치아 표면의 에나멜질을 녹여 충치를 만듭니다. 카테킨은 뮤탄스균의 증식을 억제하므로 충치 예방이 가능합니다. 

 

비만 예방

일정량의 카테킨을 계속 섭취하면 간에서 지질대사가 높아지고 에너지 소비가 높아지므로 체지방이 감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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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킨의 부작용

녹차의 카테킨은 일반적으로 안전한 것으로 간주되지만 녹차 추출물 정제(Green Tea Extract, GTE)를 섭취한 사람에게서 드물게 간 질환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유럽 식품안전기관(ESFA)이 2018년에 채택한 '녹차 카테킨의 안전성에 관한 과학적 의견서'에 따르면 식품 보충제로서 카테킨(EGCG)을 하루 800mg 이상 섭취하면 대조군과 비교하여 혈정 트랜스아미나제(Serum Transaminases)의 유의한 상승을 일으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를 임상 시험에 얻었다고 결론지었습니다. 따라서 간 질환이 있는 사람은 녹차 추출물 보충제를 섭취하기 전에 의료 전문가와 상의해야 하며 간질환 증상(복통, 황달 등)이 나타나면 사용을 중지하고 의료기관의 진찰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녹차 추출물(GTE)의 카테킨 함량은 제품마다 매우 다양합니다. 가장 흔하게 보고된 부작용은 메스꺼움, 구토, 설사, 복통, 복부 팽만감 등 소화기 관련 증상과 불면증과 두통도 포함됩니다. 

 

임신 또는 모유 수유 중에는 많은 양의 녹차를 마시면 카페인 과다와 엽산 결핍으로 인해 태아 및 영아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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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킨 권장섭취량

식품의약 안전처는 카테킨(EGCG)의 일일 섭취량을 300mg으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녹차와 음료의 종류에 따라 카테킨 함량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히 몇 잔을 마셔야 하는지 책정하기는 어렵지만 녹차를 차로 마시면 하루 8잔까지는 안전하다고 간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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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워해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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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및 참고자료
・ 유럽 식품안전기관(ESFA): EFSA assesses safety of green tea catechins
・ Vanderbilt University Medical Center: What are the Adverse Effects of Green Tea Extract?
・ 일본 장수과학 진흥재단: カテキンの種類と効果と摂取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