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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류마티스 관절염이란? 원인과 증상(초기 증상 및 관절 외 증상)

류마티스 관절염 (Rheumatioid Arthritis) 이란?

원인과 증상 (초기 증상 및 관절 외 증상)

관절통

안녕하세요 ∽파워해빗∽ 입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자가면역 질환' 중 하나라는 것 알고 계셨나요? 자가면역질환이란 체내 면역체계의 이상으로 면역계가 자신의 조직을 공격해서 발병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손가락이 쑤시고 잘 움직여지지 않는다거나, 관절에 붓기와 통증이 있다거나, 몸이 나른하다면 류마티스 관절염을 의심해볼 수 있는데요. 주로 30~50대의 여성에게서 발병할 확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류마티스 관절염이란 무엇인지, 원인과 증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CONTENTS
・ 류마티스 관절염 (Rheumatioid Arthritis) 이란?
・ 류마티스 관절염의 원인
・ 류마티스 관절염의 증상

 

류마티스 관절염(Rheumatioid Arthritis) 이란?

류마티스 관절염(또는 류머티즘)은 체내 면역체계의 이상으로 면역계가 자신의 관절을 공격하여 염증을 일으킴으로써 주로 사지의 관절이 부어오르거나 통증을 일으키는 자가면역질환입니다. 병이 진행되면 뼈와 연골이 파괴되어 관절이 움직일 수 없어 일상생활이 크게 제한되며, 방치하면 관절이 변형되어 버리는 질병입니다. 또한 관절뿐만 아니라 눈, 폐, 소화기 등 전신으로 퍼질 수 있으며 발열, 피로, 식욕부진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특히 손발의 관절에서 나타나기 쉬우며 좌우의 관절에서 동시에 증상이 생기기 쉬운 것이 특징입니다. 참고로 '류마티스 열'이라는 질병이 있지만, 이것은 세균의 감염에 의해 심장, 관절, 피부에발생하는 질병으로 류마티스 관절염과는 다릅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이 생기는 메커니즘

우리 몸의 면역계는  외부에서 체내에 침입해 온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을 공격해 파괴하고, 그들을 배제하는 기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면역에 이상이 생기면 실수로 자신의 세포나 조직을 공격해 버리고, 이로 인해 염증이 일어나 관절의 붓기와 통증으로 이어집니다. 체내에 염증이 생기면 사이토 카인이라는 물질이 과도하게 분비되어 염증을 악화시킵니다. 이렇게 염증이 계속되면 관절의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활막이 부어오르고 더 악화되면 뼈나 연골을 파괴하게 됩니다.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

최근 연구에서 관절의 파괴는 발병 후 조기에도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하면 증상을 조절하여 관절 파괴가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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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 관절염의 원인

류마티스 관절염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져 있지 않습니다. 다만,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감염, 과로, 스트레스, 흡연, 출산, 부상 등을 계기로 발병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치주병의 원인균인 포르피로모나스균이 류마티스 항체를 활성화시켜 발병시킬 가능성이 시사되고 있습니다. 가족 중에 류마티스 질환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 발병할 가능성이 있지만 강한 유전성은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30~50대의 여성에게서 가장 많이 발병

정확히 밝혀진 원인은 없으나 류마티스 관절염이 많이 발생하는 연령은 30~50세로 남성보다 여성이 더 발병율이 높습니다. 발병의 남녀비는 1:3~1:4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또한 60세 이후에 발병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증상

초기 증상

뼈와 뼈를 연결하는 연골은 쿠션 역할을 하며 관절액은 윤활유로써 관절을 부드럽게 움직이는 역할을 하는데요. 이 관절액은 활막으로 만들어지며 활막조직은 관절을 안쪽에서부터 감고 있습니다. 류마티스에 의한 염증은 초기에 이 활막 조직에서 시작하여 결국 연골과 뼈에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질병이 활막 조직에 머무르는 동안 치료를 시작하면 연골과 뼈가 파괴되는 것을 방지 할 수 있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초기 증상은 통증과 붓기, 움직이기 어려움 등이며, 손가락의 뿌리와 두 번째 관절에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또한 증상은 좌우가 동일하게 나타나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난 후 30분 이내에 나타나기 쉽고 낮 동안과 밤은 비교적 심하지 않은 것이 특징입니다.

 

 

증상의 진행

염증이 진행되면 활막 조직에서 염증성 사이토카인(염증을 일으키는 물질)과 중성 프로테아제 등 염증을 악화시키는 물질이 차례로 만들어지게 됩니다. 염증성 사이토카인은 파골세포(뼈를 파괴하는 세포)를 활성화시키고 중성 프로테아제는 연골을 파괴하는 작용을 합니다.

 

초반에는 작은 관절(손가락, 발가락)에서 붓기와 통증이 나타나지만 증상이 진행되면서 손목, 팔꿈치, 어깨, 발목, 무릎, 고관절 등 전신의 관절로 퍼져 나갑니다. 관절염이 더 진행되면 관절의 연골과 뼈가 파괴되어 특유의 관절 변형이 발생합니다.

 

 

관절 외 증상

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 이외의 부위에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대표적인 관절 외 증상은 빈혈, 발열, 권태감, 식욕 부진, 체중 감소이며, 그 밖의 폐, 소화기관, 신장, 심장, 눈, 피부 등 몸의 여러 부위에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폐에 나타나는 증상

류마티스로 인한 폐의 병변에는 간질성 폐렴, 기도 병변, 흉막 병변 등이 있습니다. 간질성 폐렴은 상대적으로 빈도가 높은 관절 외 증상이며 폐의 폐포 조직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간질성 폐렴이 있다고 해도 초기에는 대부분은 무증상이지만 병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움직였을 때 호흡 곤란이나 가래를 수반하지 않는 기침을 합니다. 병이 더 진행되면 가만히 있어도 답답해질 수 있고 폐가 섬유화(폐가 딱딱하게 굳어짐)하여 폐섬유증으로 진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소화기관과 신장에 나타나는 증상

류마티스 관절염에 의한 염증이 장기간 지속되면 아밀로이드라는 물질이 소화관, 신장, 심장 등에 침착하여 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소화관에서는 흡수 불량이나 그에 따른 배변 이상,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신장에서는 단백뇨, 신부전과 같은 신장 기능 장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장에 나타나는 증상

심장을 덮고 있는 심낭이나 심장의 근육에 염증(심낭염 및 심근염)이 생겨, 두근거림이나 호흡 곤란, 가슴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눈에 나타나는 증상

류마티스 관절염은 눈의 흰부분인 공박 부위에 염증을 일으켜 눈의 충혈과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피부에 나타나는 증상

팔꿈치의 외측이나 무릎의 앞쪽 등 압박되기 쉬운 부위의 피하에 생기는 단단한 덩어리인 류마토이드 결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베개가 닿는 후두부, 손가락 뒤쪽, 신발에 압박되는 부위 등에도 발생할 수 있으며 통증은 없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주요 증상 
・ 관절의 붓기 및 통증 (아침에 특히 뻣뻣해서 잘 움직이지 못함)
・ 관절의 열감
・ 미열
・ 권태감
・ 식욕부진 및 체중 감소
・ 연골 및 뼈 손상
・ 관절 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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