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초기 증상, 진단 방법, 혈당 수치 및 당화혈색소 수치 기준
CONTENTS
· 당뇨병이란?
· 당뇨병 초기 증상
· 당뇨병의 진단 방법과 진단기준 (혈당 수치 및 당화혈색소 수치 기준)
당뇨병이란?
제1형 당뇨병
제 1형 당뇨병은 자가면역질환 등에 의해 췌장의 베타세포가 파괴되어 인슐린을 거의 또는 전혀 만들 수 없는 상태입니다. 인슐린이 너무 적으면 포도당을 혈액에서 세포로 이동시킬 수 없어 높은 혈당 수치를 유발합니다. 또한 과도해진 포도당이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여분의 물을 소변으로 끌어들여 자주 배뇨와 갈증을 유발하게 되어 탈수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인슐린이 너무 적으면 세포가 에너지를 내기 위해 포도당을 가져갈 수 없기 때문에 지방이나 근육과 같은 다른 에너지를 필요로 하게 되는데요. 이는 몸을 피곤하게 하고 체중 감소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생명에도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제1형 당뇨병 환자는 인슐린 주사를 필요로 합니다.
제2형 당뇨병
제 2형 당뇨병은 인슐린 저항성과 인슐린 분비 저하가 같이 발생하며 혈당이 내려가지 않고 고혈당이 지속되는 상태입니다. 대부분 중년 이후에 발병하여 90% 이상의 당뇨환자는 제2형 당뇨병입니다.
인슐린 저항성이란, 세포의 인슐린 수용체가 둔감해져 인슐린에 대한 반응을 멈추기 때문에 인슐린이 제대로 작동을 하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제2형 당뇨병은 유전적 요인 외에 과식, 운동 부족, 비만, 스트레스, 노화 등이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초기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을 수 있으며 일부 환자는 식단을 개선하거나 운동요법을 통해 체중을 줄임으로써 증상을 조절할 수 있고 혈당치 조절이 잘 되지 않은 경우는 약물치료나 인슐린 주사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인슐린과 혈당치의 관계에 대해 더 알아보기
당뇨병의 초기 증상
제1형 당뇨병의 초기 증상
- 평소보다 자주 갈증을 느낀다
- 빈뇨
- 급격한 체중감소
- 잦고 심한 피로감
제2형 당뇨병의 초기 증상
제 2형 당뇨병의 경우는 초기 단계에서 자각 증상이 전혀 없는 경우가 많으며 증상이 있더라도 매우 천천히 나타납니다.
✔︎ 손발의 저림
혈당치가 높은 상태가 지속되면 발의 신경이 손상되어 저리거나 마비가 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아직 확실한 기전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소르비톨이라는 물질이 신경에 장애를 일으키는 것이 하나의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손발에 마비가 오게 되면 감각이 떨어지게 되고 상처 등을 입더라도 눈치채지 못할 수 있습니다.
✔︎ 갈증
원래 혈액 속의 당분은 근육이나 간 등 세포로 들어가 영양분이 되지만 제 2형 당뇨는 그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기 때문에 혈액 속에 당이 많은 상태가 됩니다. 그러면 우리의 뇌는 착각을 하고 수분을 공급하라는 신호를 내게 됩니다. 이는 필요 이상의 수분 공급으로 이어져 소변의 양과 횟수가 늘어나는 상황이 됩니다.
✔︎ 체중감소
앞서 갈증 현상에서 설명드렸듯이 원래 혈액 속의 당분은 근육이나 간 등 세포로 들어가 영양분이 되어야 하지만 인슐린 저항성으로 인해 영양분이 제대로 공급되지 못합니다. 이로 인해 우리 몸은 근육이나 뼈를 분해하여 영양분을 공급하게 되고 체중의 감소로 이어지게 됩니다.
감기 등 감염에 걸리기 쉬워진다
혈당치가 높으면 세균과 싸워야 하는 백혈구의 기능이 저하됩니다. 왠지 최근에 감기에 잘 걸린다면 당뇨병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 시야의 흐려짐
혈액 속에 당이 많아지면 혈관이 손상될 확률이 높아지는데, 가장 먼저 손상이 되는 것이 얇고 가는 혈관입니다. 그리고 얇은 혈관이 많은 대표적인 곳이 눈의 신경입니다. 예를 들면 눈앞에 모기가 날고 있는 것처럼 보이거나 눈이 흐릿해지는 등의 초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실명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 그 밖의 초기 증상
- 심한 공복감
- 잦은 피로감
- 피부의 건조함과 가려움증
- 피부에 생긴 상처가 잘 회복되지 않는다
당뇨병의 진단 방법과 진단기준 (혈당 수치 및 당화혈색소 수치 기준)
당뇨병의 진단과 중증도의 확인을 위해 다음과 같은 검사를 실시할 수 있습니다.
✔︎ 소변검사
소변으로 배출된 당을 시험지로 검사하는 방법입니다. 단, 당뇨병이 아니더라도 신장질환이 있거나 고령자의 경우는 소변에서 당이 검출될 수도 있습니다.
✔︎ 혈액 검사
일반 채혈을 통해 검사하는 방법과 경구 포도당 부하 검사(Oral Glucose Tolerance Test, OGTT)가 있습니다.
경구 포도당 부하 검사는 10시간 이상의 공복 상태에서 채혈을 한 후, 포도당이 들어간 음료를 마시고 2시간 후까지(총 4회 정도) 혈당치를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공복 시 혈당치가 126mg/dl이상인 경우 및 수시로 혈당치가 200mg/dl 이상인 경우에 당뇨로 진단됩니다.
정상치는 70~99mg/dl입니다.
✔︎ 헤모글로빈 A1c(HbA1c) 측정
혈당치가 높아지면 포도당이 적혈구 안의 헤모글로빈과 결합을 하며, 이것이 헤모글로빈 A1c입니다. 혈당치가 높을수록 헤모글로빈 A1c의 수치도 높아집니다. 이 측정치로 과거 1~2개월간의 혈당치를 알 수 있으며, 비율로 측정을 합니다. 예를 들어 헤모글로빈 A1c 7%는 몸 안에 있는 헤모글로빈 전체 중 7%에 당이 결합되어있다는 뜻입니다. 헤모글로빈 A1c 수치는 합병증의 진행과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헤모글로빈 A1c의 수치가 6.5% 이상인 경우 당뇨로 진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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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콘텐츠에 포함된 정보는 교육 및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 쓰였으며 의학적 조언이 아니므로 참조용으로 사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의학적 상태나 건강에 관한 전문적 조언이 필요하신 경우 항상 의사나 기타 자격을 갖춘 의료 제공자와 상담 바랍니다.
출처 및 참고자료
・ The British Diabetic Association
・ 일본 국립 국제 의료 연구기관 산하 당뇨병 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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