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염증의 원인과 증상, 위험성, 줄이는 방법은?

만성염증의 원인과 증상, 위험성, 줄이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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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 만성 염증(Chronic Inflammation)이란?
· 만성 염증의 증상과 위험성
· 만성 염증의 원인
· 만성 염증을 줄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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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염증(Chronic Inflammation)이란?

염증이란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이 우리 몸에 침입하거나 세포에 이상이 발생했을 때 이를 억제 또는 제거하려는 몸의 반응입니다.

 

병원체 등이 체내에 들어가면 면역계가 자극을 받아 몸을 지키는 기능을 하는 백혈구 등의 면역세포가 작용합니다. 이런 작용의 결과로 상처를 입은 부위의 붉어짐, 부종, 열,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러한 염증 반응은 본래 몸을 지키려는 정상적인 면역반응으로 일시적이며 일반적으로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회복됩니다.

 

그러나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의 종류나 양에 따라서는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만성 염증이라는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만성 염증이란 염증 반응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반응을 억제하는 기능도 효과가 미미한 상태로 이어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장기간 염증이 계속되면 세포의 회복이 더디게 되고 몸의 기능이 저하되거나 망가지게 됩니다. 또한 증상이 가볍기 때문에 발견하기 어려워 질병으로 이어지거나 염증의 정도가 악화되는 원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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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염증의 증상과 위험성

문제는 왜 이러한 증상이 일어나고 있는지 원인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우리 몸의 면역 시스템은 염증을 억제하고 악화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면역 기능도 몸의 노화와 안 좋은 생활습관, 기타 자극 등에 의해 쇠퇴해 갑니다. 

 

만성 염증은 뚜렷한 자각 증상이 없는 상태로 약한 염증이 몇 주간에서 수개월 때로는 수년에 걸쳐서 지속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태로 계속 염증이 생기면 어느 새 세포가 파괴되어 장기나 혈관 등의 기능이 저하되고 문제가 있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됩니다. 이 때문에 만성 염증은 '침묵의 살인자'라고도 불립니다. 

 

다음은 만성 염증 상태일 경우 있을 수 있는 일반적인 징후입니다.

 

✔︎ 신체 통증

근육통 및 관절통과 같은 통증은 일반적으로 전신의 염증 증가로 인해 발생합니다. 체내에서 염증성 사이토카인이 증가하면 근육과 관절을 공격하여 발적, 붓기 및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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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부발진

습진이나 건선은 모두 면역 체계의 과민성과 관련이 있으며 이러한 상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피부 발진을 유발하는 더 많은 수의 염증성 비만세포를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 과도한 점액 생성

염증이 생기면 점막은 호흡계 내벽의 상피세포를 보호하기 위해 점액을 생성하여 기침, 재채기 및 콧물을 유발합니다.

 

✔︎ 에너지 부족

충분한 수면을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피로감을 느끼는 것은 우리 몸이 만성염증과 싸우고 있다는 단서입니다. 만성적으로 염증이 생겼을 때 면역 체계는 활성 상태를 유지하고 반응을 조절하기 위해 일을 계속합니다. 그 결과, 면역세포의 빠른 재생을 위해 세포를 위한 에너지를 증가시키고 활력을 느끼는데 필요한 연료를 고갈시키게 됩니다. 

 

✔︎ 소화불량

복부 팽만감, 복통, 변비, 묽은 변 등의 일반적인 소화 문제도 염증을 시사할 수 있습니다. 몸 전체의 만성 염증은 장누수 증후군에 기여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박테리아와 독소가 장 내벽을 통해 다른 부분으로 누수가 될 수 있습니다. 장누수는 진행 중인 전신의 염증을 더욱 촉진시키고 소화기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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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염증은 주요 질병을 촉진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염증은 자가면역 질환의 특징이기 때문에 루푸스, 크론병, 류마티스 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이 발병할 때 만성염증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그러나 그 밖에도 심장질환, 당뇨병, 고혈압, 천식, 궤양성 대장염, 아토피성 피부염, 우울증, 간 질환, 치매, 암 등과 같은 질환의 발병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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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염증의 원인

✔︎ 운동부족과 비만

비만의 경우 우리 몸에 축적된 여분의 내장 지방에서 염증을 일으키기 때문에 지속적인 염증이 일어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내장 지방은 모세혈관과 가깝기 때문에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이 혈액을 통해서 전신으로 퍼지게 되고 체내의 어딘가에 쌓이는 것이 반복되어 만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게다가 최근 연구에서는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섭취하면 지방 조직이 자극되어 염증반응이 지속되고 이러한 염증반응이 전신세포에 작용하여 혈당치가 내려가기 어렵다고 보고 있습니다. 

 

✔︎ LDL 콜레스테롤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LDL콜레스테롤의 혈중 농도가 높아지면 혈관에 염증을 일으킬수 있습니다. 반면 좋은 콜레스테롤(HDL)은 여분의 콜레스테롤을 회수하여 간으로 되돌려주는 기능을 합니다. 중성지방은 나쁜 콜레스테롤로 변하기 때문에 칼로리가 높은 식사와 운동부족은 나쁜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게 되고 좋은 콜레스테롤을 줄여 혈관에 염증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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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흡연

흡연은 좋은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요인이 되어 만성 염증이 발생하는 원인으로 이어집니다.

 

✔︎ 알코올

중성지방은 알코올 섭취량에 비례하여 증가합니다. 따라서 과음을 하면 만성 염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수면부족

한 연구에서는 매일 밤 6시간 이하의 수면으로 1주일을 보냈을 경우, 염증이나 면역계, 스트레스 반응과 관련된 711개의 유전자의 발현에 영향이 있었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 전문가들은 대기오염 물질, 유해 폐기물, 산업 화학물질 등과 같은 환경독소에 대한 노출도 만성 염증에 기여하는 요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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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염증을 줄이는 방법

만성 염증을 자체를 없애는 치료법은 안타깝지만 현재 없습니다. 만성 염증으로 이어지는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염증을 완화시키는 방법입니다. 

 

✔︎ 좋은 영양소 섭취

중성지방을 줄이기 위해서는 지방이나 탄수화물의 과다섭취를 줄이고 DHA, EPA, α-리놀렌산 등을 포함한 식재료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등어와 같은 등푸른 생선에는 DHA와 EPA가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 염증 유발 식품 섭취하지 않기

설탕, 유제품, 글루텐(밀가루)과 같이 염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과식 및 과음하지 않기 

과식은 비만으로 이어지고 이로 인해 우리 몸에 축적된 여분의 내장 지방은 지속적인 염증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폭식 또는 과식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적당한 운동하기

적당한 강도의 규칙적인 운동은 면역기능을 향상 시키고 염증을 감소시킵니다. 운동의 강도는 보통 또는 조금 빠른 속도로 걷는 것이 기준이며 고강도의 운동은 오히려 면역 체계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충분한 수면 및 스트레스 줄이기 

수면이 부족하면 피로감과 체중 증가는 물론 염증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또한 피할 수 있는 스트레스는 피하고 기분전환하는 시간을 의식적으로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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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건강한 습관, 행복한 삶

∽ 파워해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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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및 참고자료
・ Washington Post: Chronic inflammation is long lasting, insidious, dangerous and you may not even know you have it
・ Healthline: What is Chronic Inflam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