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 속 물질 '트리할로메탄(THMs)'이란? 트리할로메탄 제거방법

수돗물 속 물질 '트리할로메탄(THMs)'이란?

트리할로메탄 제거방법 

 

 

안녕하세요 ∽파워해빗∽ 입니다.

 

수돗물에는 다양한 물질이 녹아 있지만 그 중 건강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이 총트리할로메탄(THMs, Total Trihalomethanes)이라고 불리는 물질입니다. 

 

총트리할로메탄은 동식물의 사체가 배설물 등의 유기물(부식질)이 상수원수에 함유되어 살균소독으로 사용되는 염소와 반응하여 생성되는 물질로 클로로포름, 브로모디클로로메탄, 디트로모클로로메탄, 브로모포름 4가지 화합물을 지칭합니다. 암이나 기형을 유발할 수 있다고 의심되는 물질로 수돗물에 미량이지만 포함되어 있습니다.

 

총트리할로메탄은 수도관리기관에서 수질 안전치 기준(0.1mg/L)으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수질기준은 평생 동안 지속적으로 섭취해도 사람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수준을 바탕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따라서 건강상의 문제를 우려할 필요는 없습니다.

 

가열하면 트리할로메탄의 농도가 상승한다?

그러나 트리할로메탄은 가열 직후 및 짧은 시간 동안 가열 시에는 화학반응이 촉진되어 트리할로메탄의 농도가 상승하게 됩니다.

 

따라서 일정시간 이상 끓여 트리할로메탄을 완전히 제거해야 합니다. 얼마나 오래 끓여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공식적인 기준은 없으나 일반적으로 10분 이상 끓이는 것이 권장됩니다. 일반적으로 가열 직후나 5분 이내의 끓인 상태에서는 트리할로메탄의 농도는 일시적으로 상승하기 때문에 5분 이상 끓여야 트리할로메탄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트리할로메탄 제거 방법

트리할로메탄은 수도관리당국에서 수질기준(0.1mg/L)을 준수하여 관리하고 있으나 원천적으로 트리할로메탄을 수돗물에 제거하고 싶다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일정시간 이상 끓이기

앞서 말씀드렸듯이 트리할로메탄은 기화함으로써 물에서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이 때 물을 10분 이상 끓입니다. 트리할로메탄은 끓인 후부터 5분 정도까지 일시적으로 수중 농도가 상승하지만 계속해서 끓이게 되면 증발합니다. 

 

✔︎ 활성탄 이용

활성탄의 표면에는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작은 틈새가 있고 그 사이로 수돗물의 잔류염소와 트리할로메탄이 흡착되기 때문에 제거할 수 있습니다. 단, 활성탄의 흡착량에는 한도가 있기 때문에 적정한 교환 시기를 지켜지 않으면 트리할로메탄이 흘러나올 수 있으므로 주의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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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및 참고자료
・물 정보포털: 총트리할로메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