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피로증후군이란? 원인, 증상, 진단, 예방 및 치료

만성피로증후군이란?

원인, 증상, 진단, 예방 및 치료

CONTENTS
· 만성피로증후군이란?
· 만성피로증후군의 원인
· 만성피로증후군의 증상
· 만성피로증후군의 진단
· 만성피로증후군의 예방 및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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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피로증후군이란?

만성피로증후군(Chronic Fatigue Syndrome, CFS)이란, 일상생활에 현저히 지장을 줄 정도로 강한 전신의 권태감과 만성적인 피로감이 휴식을 취해도 회복되지 않고 6개월 이상의 장기에 걸쳐 지속되는 상태입니다.

 

만성피로 증후군은 근통증성 뇌척수염(Myalgic Encephalomyelitis, ME)으로도 불리며 미국 질병 예방센터(CDC)에 의해 1988년에 만성피로증후군(Chronic Fatigue Syndrome, CFS)이라는 질환으로 정의되었습니다.  최근에는 ME/CFS로 두 명칭을 같이 병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성피로증후군은 잠재적 원인이 제시되고는 있지만 명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으며, 일상적인 피로와 구분하기가 어려워 진단하기가 쉽지 않고 시판 약으로는 치료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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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피로증후군의 원인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만성피로증후군의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현재도 논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다음은 연구를 통해 잠재적으로 지목되고 있는 원인이며 두 가지 이상의 유발 요인이 함께 작용할 수 있습니다. 

 

✔︎ 감염

만성피로증후군을 가진 사람들은 종종 그들이 독감에 걸렸을 때부터 만성피로증후군이 시작되었다고 보고했습니다. 이로 인해 연구자들은 감염이 만성피로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다고 의심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Epstein-Barr 바이러스(헤르페스 바이러스과로 타액을 통해 전파되는 흔한 바이러스), Ross River 바이러스(모기를 매개로 한 전염병)에 감염된 10명 중 1명은 만성피로증후군의 기준을 충족하는 일련의 증상을 나타냈습니다. 심각한 증상을 가진 사람들이 가벼운 증상을 경험 사람들보다 만성피로증후군이 나타날 가능성이 더 큽니다. 그러나 만성피로증후군 환자 모두가 이러한 감염에 걸린 것은 아니며 감염증의 관여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렵기 때문에 현재도 논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 면역 체계 변화

만성피로증후군은 자가면역질환(면역체계가 신체의 건강한 조직을 공격하는 질환)의 일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만성피로증후군과 대부분의 자가면역질환은 모두 여성에게 더 흔하며 둘 다 염증의 증가가 특징입니다. 그러나 조직 손상과 같은 자가면역질환의 다른 징후는 만성피로증후군 환자에게서 발견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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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 체계에 이상이 생기면 신체가 감염과 싸울 수 있도록 돕는 면역 체계의 세포인 NK(Natural Killer)세포의 작용이 약해지며 잠복하고 있는 바이러스가 활성화되어 이를 공격하기 위해 체내에서 면역물질이 만들어집니다. 그러나 모든 바이러스를 제어할 수 없어 내분비계나 신경계에까지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악순환에 빠지면 신경전달물질이 감소하고 뇌신경세포의 기능장애에 의한 비정상적인 피로감이 발생한다고 가정되고 있습니다. 

 

✔︎ 스트레스로 인한 호르몬 불균형

신체적 또는 정신적 스트레스는 호르몬 균형에 영향을 미칩니다. 호르몬에 불균형이 오면 면역 반응과 같은 많은 신체의 시스템과 기능이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호르몬이라고도 불리는 코르티솔은 염증을 낮추고 연역 체계를 진정시키는데 도움을 주는데 이 호르몬이 낮아지면 염증을 증가시키고 면역계의 만성적인 활성화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만성피로증후군 환자는 일반적으로 아프기 전에 신체적 또는 정신적 스트레스 경험을 보고합니다. 일부 만성피로증후군 환자는 건강한 사람보다 코르티솔 수치가 낮지만 여전히 정상 범위 내에 있기 때문에 코르티솔 수치만을 가지고 만성피로증후군을 진단하거나 치료를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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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레르기

만성피로증후군 환자 중 약 65%가 알레르기 질환의 이력이 있었기 때문에 알레르기 반응도 요인의 하나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그 밖에 잠재적 원인으로는 지목되고 있는 것은 환경독소, 수술과 같은 신체적 외상, 유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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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피로증후군의 증상

만성피로증후군의 주요 증상은 신체적 또는 정신적 활동 후의 권태감(PEM, Post Exertional Malaise)이라고 합니다. 만성피로증후군은 운동이나 정신적인 활동 후에 증상이 악화되고 수면이나 휴식 후에도 개선되지 않으며 일상생활에 현저히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권태감과 함께 나타날 수 있는 만성피로증후군의 일반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사고력, 기억력, 집중력 저하
• 수면장애
• 두통, 현기증
• 근육통
• 관절통
• 인후통
• 메스꺼움, 변비, 설사와 같은 위장장애
• 빛, 소음, 음식, 의약품, 또는 화학물질에 대한 민감성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기 때문에 경미한 증상만을 겪을 수도 있고 더 심한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만성피로증후군은 모든 연령에서 발생할 수 있고 여성 환자의 비율이 높습니다(만성피로증후군의 발병률은 여성이 남성보다 1.3~1.7배 정도 높습니다).

 

만성피로증후군은 갑자기 시작되거나 몇 달 또는 몇 년에 걸쳐 점진적으로 시작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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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피로증후군의 진단

만성피로증후군을 진단하는 단일 테스트는 없습니다. 전문의는 증상과 지속 기간에 대해 문진하고 다른 가능한 원인을 배제하기 위해 몇 가지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개인이 할 수 있는 만성피로증후군의 자가진단은 신체적인 피로와 정신적인 피로로 나누어 확인해볼 수 있으며 체크되는 항목이 많을수록 만성피로증후군의 강도가 높다고 봅니다. 단, 만성피로증후군은 일반적인 피로와 구별 짓기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 신체적 피로 체크 항목 (6개월 이상 지속)

□ 피로와 나른함이 지속된다

□ 미열(37~38도)이 있다

□ 인후통이 있다

□ 관절통이 있다

□ 근육 통증 또는 불편감이 있다

□ 근력저하가 있다

□ 림프절이 부어있다

□ 두통이 있다

□ 하룻밤을 푹 자고도 피곤하다

□ 가벼운 일을 해도 피곤하다

 

✔︎ 정신적 피로 체크 항목 (6개월 이상 지속)

□ 사고력 및 집중력의 저하가 있다

□ 잠을 잘 잘 수 없다

□ 우울하다

□ 컨디션이 불안정하다

□ 일할 의욕이 없다

□ 건망증이 있다

□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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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피로증후군의 예방 및 치료

현재 만성피로증후군은 그 원인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예방 및 치료법은 확립되어 있지 않습니다. 일부 증상은 치료하거나 완화할 수 있으나 단기간의 완치는 어려우며 상태가 좋아졌다고 해도 다시 재발하는 경우가 있고 개인차가 있습니다.

 

만성피로증후군 환자는 전문의와 함께 의약품 및 기타 치료법을 포함한 모든 치료의 이점과 위험성에 대해 논의해야 합니다. 특히 치료법으로 홍보되는 많은 치료법은 입증되지 않고 종종 비용이 많이 들고 위험할 수 있으므로 환자는 모든 잠재적 치료법에 대해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다음은 약물 사용을 포함하지 않고 일부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예방 및 치료법입니다. 

 

✔︎ 휴식

높은 스트레스 상태가 지속되면 심신의 피로가 축적되고 면역력이 저하되기 때문에 자주 휴식을 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스트레스 대처 및 관리

모두가 그런것은 아니지만 만성피로증후군 환자 중에는 완벽주의인 사람이 많아 스트레스에 영향을 받기 쉽습니다. 따라서 스트레스 대처법을 의사와 상담하며 찾아가는 인지 행동 요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 운동 

낮에 햇볕을 쬐며 약 30분 정도 걷는 가벼운 산책과 같은 운동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증상이 심한 경우 가볍게 움직이는 것만으로 다음날까지 피로감이 남아 운동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습니다. 몸에 충분히 휴식을 주고 피로가 경감하는 상태가 되면 걷기, 수영 등의 유산소 운동을 의사의 조언하에 정기적으로 실시할 수 있습니다. 

 

✔︎ 수면

매일 밤 같은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낮잠을 제한합니다. 또한 카페인, 알코올, 니코틴 등 수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것은 피합니다. 

 

✔︎ 영양 보충제

의사는 환자에게 중요한 영양소가 부족한지 확인하기 위해 검사를 실행할 수 있으며 시도할 보충제를 제안할 수 있습니다. 의사와 환자는 보충제의 위험과 이점에 대해 이야기하고 처방약과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호 작용을 고려해야 합니다. 영양소 수준이 개선되는지 확인하기 위한 추적 검사가 치료 계획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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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건강한 습관, 행복한 삶

∽ 파워해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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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및 참고자료
・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Chronic Fatigue Syndrome/Myalgic Encephalomyelitis
・ Healthdirect Australia(Health Information Service): CFS/ME
・ UK National Health Service: Myalgic Encephalomyelitis or Chronic Fatigue Syndrome(ME/CFS)